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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 행복마을 2개 마을 선정

  • 웹출고시간2018.10.04 10:30:09
  • 최종수정2018.10.04 10:30:09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군북면 감로리 등 2개 마을이 지난 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2018 충청북도 행복마을 경연대회'에서 행복마을 2단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청성면 구음2리와 군북면 감로리 마을은 기존 행복마을 1단계 사업비 300만 원을 지원받아 꽃길조성, 마을환경 개선 등 소규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곳이다.

이번 2단계 대회 입상을 통해 행복마을 2단계 사업비로 각각 3천만원을 더 지원받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 감로리 마을은 주민 30여명이 참여해 민요 합창을 통해 주민이 융합하는 모습을 보여줘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음2리는 지난해 2단계 선정에서 탈락했으나, 어르신 체조와 구구단 등으로 주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며 알찬 성과를 이뤄냈다.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인 행복마을사업은 도내 저발전지역 마을의 주민 화합과 공동체 회복을 통해 마을 활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5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1단계사업 평가를 거쳐 2단계에 선정된 우수마을은 정주여건과 생활환경 등을 개선하기 위해 총 3천만원의 사업비로 마을쉼터와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 중규모 사업을 추진한다.

옥천군 관계자는 "저출산·고령화로 농촌지역이 어려운 현실에 처해 있음에도 공동체 활성화와 마을발전을 위해 모든 주민이 다 같이 노력해준 결과"라며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주민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행복마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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