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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창의도시 조성을 위한 국제워크숍 개최

10월 4일부터 5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에서

  • 웹출고시간2018.10.03 15:09:24
  • 최종수정2018.10.03 15:09:24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의 일환으로 4일부터 5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역사·도시정책 연구자, 유네스코 창의도시 관계자, 문화기획자, 공예 소상공인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네스코 창의도시 조성을 위한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첫날 사례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고 둘째 날은 청주시의 공예 자산 현장 투어가 있을 예정이다. 첫날 워크숍은 3부로 구성 1부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와 도시의 이야기', 2부 '청주시의 창의 자산과 지속 가능한 다양한 시도들', 3부는 '공예도시 청주를 위하여'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1부에서 한건수 강원대학교 교수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와 도시 발전'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과 유네스코 창의도시 부천시와 일본 가나자와시, 이탈리아 파브리아노시의 사례 발표가 예정돼 있다.

2부에서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최공호 교수의 '청주의 공예, 공예도시 청주'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과 청주의 공예 문화, 금속활자, 공예비엔날레, 영국공예위원회의 공예 교육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또 국제사회에서 청주 공예의 역할을 가늠해보는 교류 및 협력에 관한 내용과 공예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종합적인 도시브랜딩 전략도 발표될 예정이다.

3부는 종합 토론으로 발표자와 참석자들이 함께 조별 토론을 진행하며, 각 조별로 청주시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기여 방안, 공예 교육 및 문화 예술 공간 활용 방안, 공예 투어리즘, 문화 산업 고객 확보 방안 등 '공예도시 청주'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

이번 워크숍에는 유네스코 창의도시인 영국의 로지 그린리스(영국공예위원회 대표이사), 일본의 가나자와시의 고토 데츠(시민예술촌장), 야마자키 츠요시(공예대학 학장), 이탈리아 파브리아노시의 만프레디 만가노(아리스티네 멜로니 재단 UCCN 포컬 포인트) 등이 참여해 창의도시 성공 사례와 공예 교육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조성을 위한 국제 워크숍은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 일원에서 개최되며 청주시민 누구나 당일 현장에서 등록해 참여할 수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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