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8.10.03 13:07:36
  • 최종수정2018.10.03 13:07:36
[충북일보] 지난 5년간 충북도내 초중고에서 65건의 위장전입이 적발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자유한국당 김한표(경남 거제시)의원이 최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초중고 위장전입 적발 현황' 결과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전국 초중고교에서 총 3천207건의 위장전입이 적발됐다. 가장 많이 적발된 곳은 서울로 1천653건에 달했다.

충북은 2013년 14건, 2014년 11건, 2015년 9건, 2016년 8건, 지난해 23건 등 모두 65건이었고 올해는 7월말 기준으로 2명이 적발됐다.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전국적으로 중학교가 1천660건으로 가장 많았고 고등학교와 초등학교는 각각 901건, 646건이었다.

충북은 초등학교가 2건, 중학교가 58건으로 가장 많았고 고등학교는 5건이었다.

김한표 의원은 "위장전입이 단속에도 불구하고 교육관련 위장전입이 지속적으로 적발되고 있다"며 "위장전입의 구조적인 발생원인을 분석해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위장전입이 적발되면 해당 학생은 전학이 취소되고 기존에 다니던 학교로 돌려보내진다.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