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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보건소, 구 금강2교에서 합동 재난응급의료 대응 훈련

  • 웹출고시간2018.10.03 13:41:25
  • 최종수정2018.10.03 13:41:25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대형재난 발생에 대비한 응급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실전과 같은 훈련에 적극 임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2일 동이면 적하리 소재 구(舊) 금강2교에서 대형 교통사고 발생에 대비해 재난응급의료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재난으로 인한 다수사상자 사고에 대비해 사고 발생에서부터 응급조치에 이어 환자이송이 완료될 때까지의 대응 매뉴얼에 따라 각 기관·단체 별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펼쳐졌다.

옥천소방서 주관으로 이뤄진 훈련에는 군보건소를 포함해 경찰서, 육군제2201부대, 옥천성모병원 등 14개 기관 260여명이 참여해 함께 호흡을 맞췄다.

특히, 대형재난 권역응급의료기관인 건양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재난 신속대응팀도 참여해 실제 상황과 같은 현장감 있는 진행으로 훈련 효과를 높였다.

훈련은 금강2교에서 유해화학물질을 실은 탱크로리 차량이 전복되면서 뒤따르던 차량이 다중 추돌해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각 기관들은 사고가 나자 상황접수, 대응 출동, 유관기관 통보 등 초동 대응단계 매뉴얼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다.

군보건소 신속대응팀도 소방서 긴급통제단과 함께 사고현장에 도착해 신속하게 응급처치반 등 5개 반으로 구성된 현장응급의료소를 차린 후 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구급차 지원, 분산 이송, 자원봉사자 배치, 사망자 신원 파악 등의 단계별 조치를 했다.

옥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요양병원 화재나 대형 교통사고 등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4개 협업기관이 체계적인 조직을 이뤄 훈련에 적극 임했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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