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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0.02 09:59:54
  • 최종수정2018.10.02 09:59:54
[충북일보] 충북도내 초중고교생중 지난해 법정감염병에 걸린 학생이 8천명을 넘어섰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경미(비례)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4~2017 학생법정감염병 발생현황'을 보면 지난해의 경우 8천672명이었다.

지난 2014년에는 2천896명, 2015년에는 4천6명이었으나 2016년은 1만4천969명으로 급격하게 늘었다.

2016년에는 인플루엔자환자가 늘어나면서 충북도 1만명 이상이 증가했다.

학교급별로 보면 지난해의 경우 초등학교 5천505명, 중학교 2천135명, 고등학교 1천14명 등으로 고등학생보다 초등학생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대표적인 후진국형 전염병인 결핵에 감염된 학생도 2014년 11명, 2015년 13명, 2016년 14명으로 매년증가하다 지난해 5명으로 줄어들었다.

우리나라의 결핵발생률은 10만명당 77명, 결핵사망률은 5.2명으로 OECD국가중 가장 높다.

박 의원은 "최근 학교와 학원 등 학생들이 밀집한 곳에서 결핵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우려가 크다"며 "조기발견, 신속조치를 통해 2차 전염을 예방하고 교육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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