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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반짝 증가'했던 대전 인구 다시 감소,왜?

규제 강화 따른 세종 전월세가 하락도 원인인 듯

  • 웹출고시간2018.10.01 15:36:08
  • 최종수정2018.10.01 15:36:08

9월 30일 기준 세종시 19개 읍면동 별 인구 분포도.

ⓒ 세종시
[충북일보=세종] 지난 7월 일시적으로 늘었던 대전시 인구가 8월 이후 다시 줄어들고 있다.

이른바 '세종시 빨대현상'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세종시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를 강화, 세종 신도시 아파트 전월세값이 계속 떨어지는 것도 대전시민들의 세종 전입을 부추기는 또다른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대전,세종 주민등록인구 추이

ⓒ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가 매월 1일 발표하는 전국 주민등록인구(외국인 제외)를 보면 2014년 7월말 153만6천349명을 정점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던 대전 인구는 올해 7월말에는 149만5천29명을 기록했다. 4년만에 처음으로 전월(149만4천878명)보다 151명 늘었다.

하지만 8월 이후에는 다소 감소,9월말에는 149만3천654명을 기록했다.

약 8년전인 2010년 9월말(149만950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한편 올해 9월말 기준 세종시 전체 인구(외국인 포함)는 31만2천537명을 기록했다.

19개 읍면동 가운데 조치원읍이 4만4천680명으로 가장 많았고, 연기면은 2천706명으로 가장 적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9월말 기준 시도 별 주민등록인구.

ⓒ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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