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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0.01 13:28:04
  • 최종수정2018.10.01 13:28:04

이차영 괴산군수가 1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5개 분야 115개 세부사업을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민선 7기 이차영 괴산군수 공약사업으로 5개 분야 115개 세부사업을 확정했다.

이 군수는 1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정목표인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실현을 위해 5개 분야 115개 세부사업을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해당 부서와 함께 공약 이행 가능성, 세부 실천계획 등을 면밀히 검토한 뒤 공약평가위원회를 거쳐 공약사업을 확정했다"며 "이번에 확정된 115개 공약사업에는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효율적 운영을 통해 지역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강력한 추진의지가 반영됐다"고 강조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지속발전 미래기반 구축, 도약하는 순정농업 추진, 명품힐링 문화관광 구현, 품격있는 맞춤복지 실현, 함께하는 참여군정 구현 등 5개 분야로 나눴다.

◇'지속발전 미래기반 구축'

△괴산미래비전 2040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사람이 찾아오는 '젊은도시 괴산' 육성 △괴산IC 주변 산업단지 추가 조성 △괴산사랑상품권 확대 보급 △국제안전도시(CPTED) 조성 및 지정 등 30개 사업 추진을 통해 괴산의 희망찬 미래를 설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약하는 순정농업 추진'

△괴산 순정농업 공동브랜드 개발 및 지원 △유기농업 공영관리제 도입 △10대 명품 농산물 생산 육성 △농업관련 위탁사업 공정화 △축산분뇨 악취 저감사업 등 26개 사업을 공약사업으로 정해 경쟁력 있는 괴산농업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명품힐링 문화관광 구현'

△산막이옛길 시즌2 조성 △힐링체험 산책로 조성 △산림복지단지 조성 △오가닉 자연치유센터(농장) 건립 △읍·면별 체육시설 확충 등 22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괴산을 체류형 관광산업을 선도하는 관광특구로 만들겠다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품격있는 맞춤복지 실현'

△노-노 케어서비스 확대 △경로당 편의시설 확충 △권역별 공동육아 및 방과후 돌봄 커뮤니티 운영 지원 △도농간 청소년 교류사업 확대 △보훈단체·가족 위상제고 및 활동지원 확대 등 21개 사업 추진을 통해 군민의 복지수준을 한 단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함께하는 참여군정 구현'

△괴산사랑운동 전개 △괴산사랑 '미래희망군민협의체' 운영 △군민참여 원탁회의 운영 △1등 괴산 만들기 위한 분야별 우수분야 발굴·육성 지원 △읍·면별 특화 명품 1번지 사업 등 16개 사업을 공약사업으로 실천해 공동체 복원과 군민 모두가 주역이 되는 군을 만들어 가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군수는 "공약사업 이행을 위한 총 소요재원은 1조1천815억 원으로 책정됐다"면서 "이미 투자된 금액은 2천704억 원이며, 4년 임기 내 8천493억 원, 임기 후 618억 원이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군은 중앙정부 해당 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등을 적극 피력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에 확정된 공약사업 외에도 군민과 각급 기관·단체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의견에도 귀를 기울여 사업 타당성이 있는 내용은 일반 시책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군수는 "공약사업은 민선 7기가 괴산군민과 맺은 중요한 약속"이라고 강조하며, "이번에 확정된 115개 공약사업이 모두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과 함께 늘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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