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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0.01 11:39:17
  • 최종수정2018.10.01 11:39:17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자연재해로 인한 군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재해예방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지역현안사업으로 2017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된 군서면 '월전2 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에 대한 사업비 확보와 신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원면 '강청소하천정비사업'의 2개 지구에 대해 대규모 국비예산을 확보했다.

군서면 '월전2 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은 총 14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으로 이중 국비는 70억 원이다.

옥천읍 삼양사거리부터 군서면 월전리 일원 군도19호선의 선형개량을 통해 노후호안 유실로 인한 침수피해, 급경사지 낙석위험에 대한 재해위험요소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면 강청리 일원 '강청소하천정비사업'은 총 76억 원의 사업비 중 국비는 38억 원으로, 소하천정비 2.14km를 정비해 여름철 집중호우 시주택침수 및 농경지 피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나갈 예정이다.

군은 내년도 설계와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다음 해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규모에 따라 2~3년의 공사기간이 소요되며 철저한 공정관리로 조기 완공을 통해 재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재해예방사업은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중대한 사업"이라며 "국비 확보를 통해 근본적인 문제를 조기에 해결할 수 있게 된 만큼 앞으로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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