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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내년 초 완공 목표 공사 순조

49억 들여 충주세계무술공원 내 지상 3층 1천509㎡ 규모 조성
건국대글로컬산학협력단 수탁체로 선정, 내년 3월부터 본격 운영

  • 웹출고시간2018.10.01 11:37:46
  • 최종수정2018.10.01 11:37:46

충주시가 49억원을 들여 충주세계무술공원내에 지상3층 1천509㎡ 규모로 조성하는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내년초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사업이 내년 초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충주시가 지난 2016년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49억원이 투입돼 충주세계무술공원 내에 지상 3층 1천509㎡ 규모로 조성된다.

센터에는 다양한 부모 교육과 특강을 할 수 있는 300여석 규모의 대강당, 장난감 및 그림책 도서관이 설치된다.

또한 어린이 안전을 위해 소방·교통안전 체험시설도 마련된다.

무엇보다 맞벌이 세대가 아이를 안심하고 일시적으로 맡길 수 있는 '시간제 보육실'이 설치돼 부모가 갑자기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애태우는 일이 없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센터 건립공사 공정률은 50%를 넘어섰으며, 3층 옥상 내벽 미장공사를 완료하고 1층에서 3층 바닥 난방작업과 모르타르 타설 작업 등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최근 공모를 통해 건국대학교 글로컬산학협력단을 센터 운영 수탁체로 선정했다.

2004년 개설된 글로컬산학협력단은 충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KU청년사업단과 함께하는 영유아발달지원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초 센터가 준공되면 글로컬산학협력단은 센터 운영 준비를 마치고 내년 3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5년간 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센터가 운영되면 1만여 명의 영유아 보육을 위해 어린이집 관계자와 가정양육 보호자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영유아 학대예방교육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어린이집 교사의 처우개선을 위한 대체교사 지원, 육아 정보지 발간 등의 업무도 수행하게 된다.

이의민 여성청소년과장은 "막바지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공사를 착실히 진행하고 수탁체인 글로컬산학협력단과 운영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준비해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아동과 여성이 행복한 충주를 만드는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충북도내에서는 충청북도육아종합지원센터와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 이어 세 번째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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