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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문학상 수상자 신현애씨

수필집 풍경소리로 수상의 영예

  • 웹출고시간2018.10.01 16:51:14
  • 최종수정2018.10.01 16:51:14
[충북일보] 2018 정은문학상 수상자로 수필집 '풍경소리'를 출간한 수필가 신현애씨가 선정됐다.

정은문학상은 정은출판사가 충북도내 문인들 중 문학 활동이 뛰어나고 그해 수준 높은 작품을 발표한 작가를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된 신 작가는 2012년 푸른솔문학 신인상을 수상하여 등단한 후 수필집 '글 길을 가며'에 이어 올해 '풍경소리'를 출간했다.

풍경소리는 공인중개사로 일하면서 겪은 에피소드와 살아 온 이야기를 중심으로 담담한 필체로 글을 써 평범하면서도 수필로써 품격을 잃지 않았다는 평을 받았다.

신 작가는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여서 더욱 화제다. 늦은 나이에 방송통신대학 법학과를 졸업하고 충북대 법무대학원에서 법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33년전인 1985년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하여 청주시 공인중개사 1호로 개업하기도 했다.

청주시 토지평가위원, 대한공인중개사협회 충청북도 지부장, 청주시민회 여성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청북도지부 고문, 공인중개사 신현애 합동사무소 대표를 맡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사회 활동을 하면서도 글쓰기에 전념하여 제1회 AIA생명보험 문학상 입상, 푸른솔문학 신인상 수상, 충북여성문인협회 도민 글 공모 우수상을 수상하고 2권의 수필집과 다수의 공저를 출간했다. 수상작 풍경소리는 1부 풍경소리, 2부 그리운 정, 3부 어머니 인생에 오라버니는 화분이었다, 4부 더울때는 더위가 되고 추울때는 추위가 되라 등 6부로 나누어 60여편의 글을 싣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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