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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국립어린이박물관, 2022년 세종에서 문 연다

박물관단지 내 5개 개별 박물관 중 가장 먼저 건립 추진

  • 웹출고시간2018.09.30 14:14:30
  • 최종수정2018.09.30 14:34:08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에 들어설 5개 개별 박물관 중 처음 건립될 어린이박물관 조감도. 단지 종합계획(마스터플랜) 국제 공모에서 공동 1등을 차지한 캐나다 'Office OU'와 한국 '정림건축(서울 종로구 연건동)'이 만들었다.

ⓒ 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세종] 국내 최초의 국립어린이박물관이 오는 2022년 하반기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문을 연다.

2-4생활권(나성동)에 조성할 박물관단지와 관련,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은 "단지에서 1단계로 지을 5개 개별 박물관 가운데 어린이박물관을 가장 먼저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행복청은 10월 중 전시와 건축에 관한 기본설계를 시작, 내년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뒤 2020년 착공해 2022년 하반기에 개관한다는 방침이다.

어린이박물관은 정부 예산 327억 원을 들여 4천927㎡의 부지에 건물 연면적 4천891㎡(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 종합계획(마스터플랜) 국제 공모에서 당선작으로 뽑힌 '세종 뮤지엄 가든즈(Sejong Museum Gardens·박물관 정원)' 조감도. 캐나다 'Office OU'와 한국 '정림건축(서울 종로구 연건동)'이 함께 만들었다.

ⓒ 행복도시건설청
이 박물관에서는 단지 내에 건립될 다른 4개 박물관(국가기록, 디자인, 도시건축, 디지털문화유산영상)의 전시물들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걸맞게 재구성해 선보이게 된다.

행복청은 오는 2023년 마무리할 예정으로 지난 2016년부터 세종 국립박물관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총 4천552억 원(건설비 4천287억, 유물 구입비 265억)을 들여 19만㎡에 부지에서 1단계(7만5천㎡)와 2단계(11만5천㎡)로 나뉘어 진행된다.

1단계 사업에서는 5개 개별박물관과 2개 통합시설(통합수장고, 통합운영센터 및 주차장)이 건립된다.

2단계로는 자연사박물관 외에 민간 자본 유치를 통한 세계문화관 및 기타 박물관 건립이 추진된다.

세종시 나성동 국립박물관단지 조성 예정지(빨간색 직사각형 부분) 위치도.

ⓒ 행복도시건설청
한편 박물관단지 1단계 조성과 관련,행복청이 지난 2016년 연 종합계획(마스터플랜) 국제 공모에서는 캐나다 'Office OU'와 한국 '정림건축(서울 종로구 연건동)'이 공동으로 만든 작품 '세종 뮤지엄 가든즈(Sejong Museum Gardens·박물관 정원)'가 최종 당선작으로 뽑혔다. 당시 공모에는 세계 26개국에서 총 81개 작품이 접수됐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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