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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행복교육지구 주체별 토론회 이어가

마을 주체, 마을교육을 이야기하다

  • 웹출고시간2018.09.30 13:45:11
  • 최종수정2018.09.30 13:45:11

단양행복교육지구 주체별 토론회에 참석한 지역주민 등이 다양한 주체로 토론을 이어가고 있다.

ⓒ 단양교육지원청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28일부터 3차에 걸쳐 단양행복교육지구 주체별 토론회를 이어가고 있다.

운영 1년차 단양행복교육지구는 올해 발굴한 마을 자원을 바탕으로 마을교육주체의 참여를 확대하고 마을에 바탕을 둔 행복교육지구를 만들어 가야한다는 방향성을 마을, 학교가 공유할 수 있도록 토론회를 기획했다.

이 토론회는 지역주민과 단체로 이뤄진 행복교육위원회, 마을교사, 마을학교 운영자 등 마을 교육 주체가 중심이 되는 1차를 시작으로 2차 교사, 학부모 토론회, 3차 학생회 대의원 및 학생자치 담당 교사 토론회 등 주체별로 이어진다.

같은 관심사를 가진 주체별 토론회에서 단양행복교육지구 현재 상황을 점검하고 2019년도 사업 제안, 마을교육, 학생 자치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눈다.

단양 행복교육지원센터는 마을 주체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도 단양행복교육지구 사업을 구체화해 단양 맞춤형 행복교육지구 토대를 다진다.

또 마을의 주인인 주민, 학생, 학부모의 참여와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날 1차 토론회에 참석한 전래놀이 김만식 마을교사는 "단양행복교육지구 사업으로 단양의 어린이들이 어른들의 따듯한 보살핌 속에 건강하게 자라는 일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토론회를 통해 내년에 해보고 싶은 마을놀이학교를 함께할 사람도 만나게 됐다"고 밝은 웃음을 지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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