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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9.27 17:35:06
  • 최종수정2018.09.27 17:35:06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민선7기 공약사업인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등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돌입한다.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는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른 기본권리(생존권·발달권·보호권·참여권)를 충분히 보장 받는 지역사회를 말한다.

유니세프에서는 인증을 위한 중요과제로 아동의 참여, 아동친화적 법체계, 아동권리 전담기구 설치를 포함한 10가지 원칙을 정하고 모든 원칙이 준수 된 도시에 한해 인증을 부여한다.

시는 올해 8월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2020년 아동 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아동이 정책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구 구성뿐만 아니라 아동 권리교육 추진 등으로 아동친화도시 인증 요건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 박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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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