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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세종대왕 즉위 600년, 세종축제도 달라진다

해외 민속공연팀·코끼리 열차 트램, 축제 사상 첫선
조치원과 신도시 4.4㎞ 구간선 어가행렬(御駕行列)도

  • 웹출고시간2018.09.20 17:21:20
  • 최종수정2018.09.22 04:54:35

지난해 10월 7일 세종호수공원 주무대에서 열린 '5회 세종축제' 개막식 모습.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주최하는 '6회 세종축제'가 10월 6일(토)부터 9일(화·한글날·공휴일)까지 세종호수공원과 조치원읍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맞아 '날아오르다 600년 세종의 꿈'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10월 7~9일)보다 기간이 하루 길어졌다. 예년보다 프로그램도 더욱 알차고 풍성해졌다.

◇중국 구이저우성 소수민족 민속공연 처음 선봬

첫 날(6일) 신도시에서는 진행될 '1418 시민 퍼레이드'에서는 개막 행사와 함께 뮤지컬 '한글꽃 내리고'가 공연된다.

숫자 '1418'은 세종이 왕 자리에 오른 해를 뜻한다.

7일 열릴 '아름다운 노랫말 콘서트'에는 송창식, 양희은, 안치환, 자전거탄 풍경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한다.

중국 구이저우성(貴州省)에서 온 소수민족들의 민속공연도 펼쳐진다. 세종축제 사상 처음 출연하는 해외 민속공연팀이다.

8일에는 주민 참가 노래자랑, 마지막 날에는 △어린이합창잔치 △세종백일장 △노을음악회 등이 열린다.

음악회에는 더원, 바다와 뮤지컬팀, 손현희, 김루트 등 가수들이 출연한다.

특히 올해는 세종 즉위 600주년을 맞아 어가행렬(御駕行列)이 조치원(조천변~조치원여중 1.4㎞ 구간)과 신도시(종촌동~호수공원 3㎞ 구간)에서 잇달아 진행된다.

세종호수공원 인근에 있는 대통령기록관 1층 전시실에서는 '세종대왕 특별전'이 열린다. 즉위 600주년 기념주화(한국조폐공사 발행)도 전시된다.

2018년 세종축제는 지난해보다 기간이 하루 길어졌고 내용도 풍성해졌다. 사진은 지난해 세종축제(10월 7~9일) 마지막 날 푸드트럭의 야간 모습.

◇코끼리 열차 트램도 축제 사상 처음 등장

지난해 축제 때까지 큰 인기를 끌었던 푸드트럭페스티벌(4회)도 호수공원 푸른들판에서 열린다.

올해는 전국에서 선발된 50대의 트럭이 참가,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세종축제를 전후한 10월 3~9일을 올해 '축제 주간'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이 기간에는 다양한 연계행사가 펼쳐진다. 주요 문화행사는 왕의 물 축제, 김종서 장군 문화제, 영평사 구절초 꽃축제, 반려동물 문화축제,세종예술제 등이다.

세종시민체육대회, 합강공원 힐링캠프, 세종자전거축제도 진행된다.
올해는 세종축제 사상 처음으로 코끼리열차(트램)도 등장, 어린이와 일반 관람객들에게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운행 구간은 세종호수공원 주변 1.7㎞다.

세종시티투어 버스는 축제 기간 중 6~8일에는 축제장까지 연장 운행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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