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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연금 수급자 500만 돌파… '노후보장 버팀목'

시행 4년만… 청주시내 6만4천여 노인 혜택
이달부터 최대 25만 원으로 인상… 21일 지급

  • 웹출고시간2018.09.21 11:12:01
  • 최종수정2018.09.21 11:12:01
[충북일보] 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는 지난 5월 기준 기초연금 수급자가 500만 명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기초연금 시행 당시인 2014년 7월 424만 명에서 4년만에 18% 증가한 수치다.

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는 65세 도달 노인과 탈락자 등에 대한 신청 안내와 선정기준액 상향 등 제도개선 노력으로 신규혜택자(24만 명)가 증가한 것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또 수급자 확대를 위해 취약계층 1대1 맞춤형 신청 안내 등 적극적인 서비스를 펼친 것이 유효했다고 보고 있다.

전국 기초연금 수급자는 △2014년 435만3천482명 △2015년 449만5천183명 △2016년 458만1천406명 △2017년 486만8천576명 △2018년 5월 500만3천410명으로 증가세에 있다.

지난 5월 현재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748만1천724명으로 66%에 달하는 노인이 기초연금 혜택을 받고 있다.

청주시는 △2014년 5만6천446명 △2015년 5만8천60명 △2016년 5만8천843명 △2017년 6만2천480명 △2018년 5월 6만4천213명으로 증가했다. 4년 새 13% 증가했다.

청주시의 65세 이상 인구는 9만8천402명으로 65%가 혜택을 받고 있다.

노후생활 보장을 위한 공적연금으로 기초연금과 함께 국민연금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을 동시에 수급하는 노인은 185만7천989명으로 전체 노인의 24%를 차지한다.

기초연금 또는 국민연금을 수급하는 노인은 608만8천552명으로 81%에 이른다.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이 노후소득보장의 한 축임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9월부터 기초연금이 최대 25만 원으로 인상돼 추석연휴 직전인 21일 첫 지급된다.

단독가구는 최대 25만 원, 부부 2인 가구는 최대 40만 원이 지급된다.

이번 인상폭은 기초연금 제도 도입 이후 가장 큰 폭의 인상 규모다.

2014년 7월 20만 원, 2015년 4월 20만2천600원, 2016년 4월 20만4천10원, 2017년 4월 20만6천50원, 2018년 4월 20만9천960원으로 인상된 바 있다.

이성주 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장은 "기초연금액 인상을 계기로 공적연금인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이 다층소득보장 체계의 주축이 돼 65세 이상 노인들의 생활안정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초연금 상담·신청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국민연금공단 지사나 콜센터(1355),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보건복지부 콜센터(129)로 문의하면 된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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