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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추석 연휴 관광객 유혹

황금연휴 앞두고 다채로움으로 손님맞이

  • 웹출고시간2018.09.20 11:12:42
  • 최종수정2018.09.20 11:12:42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에 올해 조성된 알파인코스터를 즐기고 있는 관광객들.

[충북일보=단양]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이 22∼26일 5일간의 추석 황금 연휴기간 관광객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단양은 도담삼봉과 사인암 등 천혜비경을 뽐내는 유명 관광지가 곳곳에 있는데다 체험과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관광지가 있어 힐링 여행지로 매력적이다.

특히 적성면 수양개 관광단지와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단양구경시장, 수변로 커피거리 등은 전국에 이름난 핫 플레이스로 손꼽힌다.

이 중 적성면 수양개 관광단지는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단양강 잔도와 만천하스카이워크, 수양개 빛 터널 등 다채로운 시설이 있어 특히 인기가 높다.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천200m, 폭 2m로 조성됐다.

이 길의 총 연장 중 800m 구간은 강과 맞닿은 20여m 암벽위에 설치돼 강물 위에 있는 환상과 함께 걸을 때마다 짜릿한 스릴과 재미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와이어 시설, 알파인코스터를 갖추고 있다.

금수산 만학천봉에 조성된 나선형의 전망대는 단양강 수면에서 120여m 높이에 있어 소백산 지맥과 단양호반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짚와이어는 외줄을 타고 활강하는 만학천봉∼환승장을 잇는 1코스(680m)와 환승장∼주차장까지 가는 2코스(300m)로 구성됐다.

산악형 롤러코스터인 알파인코스터는 매표소∼금수산 만학천봉까지 1㎞ 구간의 레일을 따라 미끄러지듯 내려가는 코스로 구성됐다.

코스는 자동으로 레일을 올라가는 340m 상행부와 탑승객이 속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620m의 하행부로 조성됐다.

'한국판 라스베이거스 쇼'를 떠올리게 하는 수양개 빛 터널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터널 내부는 최첨단 영상·음향시설로 전해지는 빛의 향연이 펼쳐지고 외부는 밤이 되면 5만 송이의 전등 장미가 빛을 밝히는 비밀의 정원이 있어 야간 관광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죽기 전에 꼭 해봐야 할 버킷리스트 안에 늘 손꼽히는 패러글라이딩도 필수 코스다.

쌀쌀하지만 청명한 겨울 하늘의 뭉게구름을 징검다리 삼아 자유롭게 비행하다 보면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일상을 벗어던진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

황토마늘을 주 재료로 만든 다채로운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구경시장과 유럽의 노천카페들을 옮겨 놓은 것 같은 단양읍 수변로 커피거리도 인기 코스 중 하나다.

군 관계자는 "한해 1천만이 찾는 관광도시 단양은 다채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팔색조 매력을 갖추고 있다"며 "트렌드에 맞는 관광 상품과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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