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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情 나눔 영동전통시장서

박세복 군수 등 전 직원, 장보기 행사·이용권장 캠페인

  • 웹출고시간2018.09.20 10:25:13
  • 최종수정2018.09.21 01:57:57

박세복 영동군수가 20일 직원들과 함께 전통시장에서 추석 장보기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민족 최고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군은 19~20일까지 2일 동안 군산하 전 직원이 참여해 추석명절 맞이 장보기 행사와 전통시장 이용권장 캠페인을 펼쳤다.

군은 올해 기록적인 폭염과 강우에 따른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훈훈한 정이 가득한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19일에는 영동전통시장 제1주차장에서 박세복 군수를 비롯해, 군청 경제과 외 10개 부서 직원, 영동·중앙로타리클럽 회원,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영동군지부 회원 등 50명이 참여해 전통시장 이용권장 캠페인을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추석명절 장보기 행사와 재래시장 이용을 요청하는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20일에는 정일택 영동부군수와 영동군청 행정과 외 9개 부서 직원들이 참여해 명절선물, 제수용품 등을 구매하며 지역상인들의 어려움을 함께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영동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전통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명절 준비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훈훈한 이웃의 정을 나눌 수 있는 전통시장에서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추석명절을 맞아 직원 급여의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고, 불법주차 CCTV 단속을 이달 18일부터 오는 10월 7일까지 한시적으로 유예하는 등 전통시장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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