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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9.19 16:23:56
  • 최종수정2018.09.19 16:23:56
[충북일보] 버려진 대추씨로 와인을 만든 고교생이 전국과학전람회에서 농림분야 우수상을 수상해 화제다.

보은의 충북생명산업고 화훼경영과 김영준(사진·2년) 군은 '버려지는 대추씨로 와인을 만들 수 있을까·' 라는 주제로 한 연구보고서를 64회 전국과학전람회 농림수산 분야에 출품했다.

김군은 보고서에서 보은지역의 특산물인 대추를 가공하고 버려지는 씨를 이용한 와인을 제조하고 폴리페놀함량을 분석해 품질을 입증한 내용을 담았다.

버려지는 부분(씨)에서 유용한 성분을 추출해 상품을 제조한다는 점에서 주최 측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군은 "현재 대추씨와인은 특허출원중이다"며 "더 연구해 대추씨 와인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국과학전람회에는 지난달 열려 전국 17개 시·도 예선에 참여한 5천960여점 중 301점만이 본선에 올랐다.

김 군은 19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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