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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청풍랜드서 요트 즐긴다

내수면 마리나 조성지 최종 선정
탑승장·요트 30척 등 조성 예정
총 400억 투입… 2021년 완비

  • 웹출고시간2018.09.19 16:16:16
  • 최종수정2018.09.19 19:51:03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내수면 마리나 조성지인 제천 청풍호를 하늘에서 내려다 본 모습.

[충북일보=제천] 해양수산부가 19일 발표한 내수면 마리나 조성지로 제천 청풍호가 최종 선정됐다.

마리나란 스포츠 또는 레크리에이션용 요트, 모터보트. 등을 위한 항구로 항로와 정박시설뿐만 아니라 주차장·호텔·놀이시설 등을 포함한 넓은 의미의 항만을 뜻한다.

내수면 마리나는 해수면에 비해 수면이 잔잔해 수상레저 초보자도 안전하게 즐기면서 교육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조성비용과 기간이 짧아 경제적인 이점을 갖는다.

청풍랜드 인근에 조성될 마리나에는 탑승장 2천㎡, 계류장 2천㎡ , 클럽하우스, 요트 30척, 기반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총 사업비 400억 원(국비 200억, 도비 150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1년까지 모든 시설을 완비한다는 계획이다.

최종으로 선택된 곳은 제천 청풍호 청풍랜드를 비롯해 △강원 의암호 △경기 시화호 △경북 형산강 하구 △부산 화명생태공원, 을숙도 생태공원, 삼락생태공원 △인천 경인항 함상공원 △전남 영암호 △전북 심포항 △충남 탑정호 △단양 남한강 등 12곳이다.

이번에 선정된 최종 조성지는 해수부에서 현재 마련 중인 '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에 반영돼 내수면 마리나 개발을 위한 근거를 마련해 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된 마리나 사업과 곧 완공예정인 청풍호 그린케이블카와의 시너지 효과로 제천은 천혜의 풍광을 자랑하는 청풍호를 배경으로 한 선진국 형태의 복합수상관광지로 거듭나게 됐다"며 "내수면 마리나 개발 및 관광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가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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