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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5회 상촌 자연산버섯 음식거리 축제 개최

민주지산이 품은 웰빙보물 자연산버섯 여행

  • 웹출고시간2018.09.19 10:25:21
  • 최종수정2018.09.19 10:25:21

지난해 열린 상촌 자연버섯 음식거리 축제에 참석한 방문객들이 버섯을 사기위해 북적이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버섯의 향긋함이 무르익는 계절 영동군 상촌면에서 부드럽고 산내음 가득한 자연산 버섯음식의 향연이 펼쳐진다.

영동군에 따르면 최고의 맑고 깨끗함을 자랑하는 민주지산 자락 이 곳은 최고 품질의 야생 버섯 산지로 유명하며, 자연산 버섯이 활발히 유통되고 있다.

오는 29일 상촌면 다목적광장에서는 '민주지산이 품은 웰빙보물 자연산버섯 여행'이란 주제로 '5회 상촌 자연산버섯 음식거리 축제'가 열린다.

영동군 주최, 상촌자연산버섯음식거리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청정자연의 숨결이 깃든 아름다운 고장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마을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드는 주민주도·화합형 축제로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다양한 문화공연과 먹을거리, 특산품 장터 등이 다양하게 마련된다.

행사는 △자연산버섯 등 지역특산품 판매 △자연산 버섯음식 할인행사 △자연산 버섯무침 무료 시식회 △자연산버섯음식거리 노래자랑, 초대가수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자연산 버섯무침 무료 시식회에서는 능이버섯 등으로 어우러진 '버섯무침'을 맛볼 수 있다.

버섯음식 할인행사에서는 지역 9개 업소가 최고의 손맛과 정성으로 준비한 자연산버섯육개장, 버섯무침, 버섯전 등 입맛을 돋워줄 다양한 버섯음식들을 저렴하게 접할 수 있다.

여기에 농가에서 직접 채취한 송이, 능이, 싸리 등 야생버섯 외에도 표고버섯, 호두, 장류, 향토제품 등 지역특산품들이 전시판매된다.

당일 현장에서 16팀을 신청받아 오후 2시부터는 축제 메인 무대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이 참여하는 노래자랑과 문화공연도 진행된다.

뽀빠이 이상용 씨의 사회로, 2018 추풍령 가요제 대상 수상자 임창빈 씨를 비롯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주민과 관광객이한데 어우러지는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자연그대로의 따사로운 햇빛과 맑은 공기를 머금고 자라 영양과 맛을 담보한 청정 영동의 자연산 버섯음식의 진가를 만날 수 있는 기회다.

군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자란 버섯은 그 향긋함과 맛이 전국 최고라고 자부한다"라며 "깊어가는 가을 먹거리, 볼거리 풍성한 행사로 영동의 다양한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지산, 물한계곡 등 천혜의 자연으로 둘러싸인 상촌면은 송이, 능리, 싸리버섯 등 야생버섯이 많아 자연산 보물창고로 불리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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