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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고, 학생참여예산제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합리적인 예산사용 체험의 좋은 기회 제공

  • 웹출고시간2018.09.18 13:03:14
  • 최종수정2018.09.18 13:03:14

단양고등학교 2학년 조미희 학생이 제안해 실천 중인 하이파이브 데이 행사.

ⓒ 단양고
[충북일보=단양] 단양고등학교가 학교예산을 학생 스스로 수립하고 집행함으로써 학교와 지역사회에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공모를 통해 학생참여예산제를 운영하고 있다.

교내 공모를 통해 모든 학생이 아이디어를 내고 학생자치회에서 응모된 사업을 학교의 특성, 기대효과, 의미 등을 고려해 선정했으며 이를 학교예산에 반영해 제안한 학생의 아이디어로 실제로 사업을 준비해 운영하는 민주적인 과정을 거쳤다.

우선 지난 17일에는 2학년 조미희 학생이 제안해 선정된 학생 하이파이브(Hi five) 데이가 운영됐다.

또 19일에는 2학년 안진식 학생이 제안한 팝송콘테스트를 열어 학생들이 팝송을 부르는 대회를 가졌다.

이밖에도 '아름다운 화단 가꾸기(자연을 통해 고운 심성 함양), 미안하다 친구야·고맙다 친구야(Apple day), 샘 고맙고 사랑합니다, 교복물려주기' 등의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단양고는 이런 배려와 나눔 활동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생들이 민주적인 토론활동과 자율적인 의사결정 그리고 합리적인 예산사용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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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