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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 혼을 새기다' 전통서각 전시회 개최

미동산수목원 산림과학박물관

  • 웹출고시간2018.09.18 13:28:52
  • 최종수정2018.09.18 13:28:52

'나무에 혼을 새기다' 전통서각 전시회에 참여하는 박영덕 각자장.

ⓒ 충북도
[충북일보] 미동산수목원 산림과학박물관에서 '나무에 혼을 새기다' 전통서각 전시회가 오는 21일부터 10월 28일까지 열린다.

서각(書刻)은 나무에 글자나 그림을 새기는 전통공예다.

'나무에 혼을 새기다' 전통서각 전시회 포스터.

ⓒ 충북도
이번 전시회에서는 충북도무형문화재 28호 각자장(刻字匠) 박영덕 장인(匠人)의 작품이 전시된다.

2015년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대통령상 수상작인 '훈민정음언해본 책판 및 능화판'을 비롯해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 단원 김홍도의 '군선도', 서책의 문양을 찍어내는 '능화판' 등 다양한 주제의 작품 30여 점이 선보인다.

전통서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가족과 함께하는 서각 체험'도 10월 중 총 4회에 걸쳐 마련된다.

체험행사는 박영덕 각자장과 전수장학생들이 직접 지도에 나선다.

참여자는 오는 20일부터 충북산림환경연구소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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