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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집]축제의 계절 가을, 충북서 노닌다

축제의 계절 가을, 충북서 노닌다
내달 지역 특색 살린 15개 축제
먹거리·즐길거리·배울거리 다채

  • 웹출고시간2018.09.20 21:00:00
  • 최종수정2018.09.21 10:16:01
[충북일보] 바야흐로 축제의 계절이다.

짧은 추석 연휴를 보낸 고향 마을의 가을 정취가 아쉽다면 10월부터 충북 도내 곳곳에서 열리는 축제에서 완연한 가을을 즐기는 건 어떨까.

충북 도내에서는 10월에만 15개의 지역 특색을 담은 다채로운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지역별로 △청주 1개 △충주 2개 △제천 1개 △보은 3개 △옥천 1개 △영동 2개 △증평 1개 △진천 1개 △괴산 1개 △음성 1개 △단양 1개다.

10월 중 도내 각 지역별 축제 개최 기간과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청주시

'2018 청원생명축제'가 5~14일 청주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로 99 일원에서 열린다.

청주시의 친환경 농·축산물이 판매되고, 농산물 수확 체험도 직접 할 수 있다.

전시행사로는 생명농업관, 벼전시체험관, 전통농기구전시, 우수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관 등이 마련된다.

충주 농산물 한마당 축제

◇충주시

'앙성탄산온천 휴양축제'가 27~29일 충주시 앙성면 새바지길 17 일원에서 열린다.

캠핑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이고, 복숭아 따기(유료)와 맨손 물고기 잡기(무료) 체험이 가능하다.

밴드공연, 지역노래자랑, 비내길 걷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예정돼 있다.

'충주 농산물 한마당 축제'가 27~28일 충주세계무술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직거래장터와 공연·부대행사가 이어진다.

제천의병제

◇제천시

'창의 123주년 제천의병제'가 19~20일 제천시 숭의로 85 일원에서 열린다.

혼불채화, 거리퍼레이드를 핵심으로 고유제, 순국의병위령묘제 등의 제례행사가 예정돼 있다.

제천의병학술세미나와 의병관련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중봉충렬제

◇옥천군

'중봉충렬제'가 12~14일 안남면 표충사, 관성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중봉 조헌 추모제향과 영규대사 추모제, 각종 전시행사가 예정돼 있다.

보은대추축제

◇보은군

'2018 보은대추축제'가 12~21일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열린다.

보은 대추·청정농특산물 판매 장터와 먹거리 장터, 향토음식 품평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23회 속리산단풍가요제, 12회 전국민속소싸움대회도 열린다.

'2018 속리축전'이 26~28일 속리산면 법주사로 84 일원에서 열린다.

충북 알프스 등반대회와 천왕봉 산신제가 예정돼 있다.

무형문화재 체험과 전통놀이, 풍물경연대회, 송이놀이 시연, 템플스테이를 즐길 수 있다.

'오장환문학제'가 18~19일 회인면 오장환문학관, 보은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오장환문학상과 오장환신인문학상을 시상하고, 문학강연, 문학기행, 저명 작가와의 만남의 장 등 다채로운 문학행사가 열린다.

또 도내 초중학생 백일장과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2017영동난계국악축제

◇영동군

'영동난계국악축제'가 11~14일 영동 하상주차장 일원과 난계사 등에서 열린다.

어가행렬과 종묘제례를 볼 수 있고, 국알을 테마로 한 공연·전시·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각종 주제공연과 문화공연, 특별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대한민국와인축제'가 난계국악축제와 같은 기간·장소에서 열린다.

와인족욕을 체험할 수 있고, 지역에서 생산된 와인 전시와 판매가 이뤄진다. 또 지역 와인대상을 뽑는 행사도 예정돼 있다.

영동군은 겨울축제로 12월 14~16일 '영동곶감축제'도 앞두고 있다.

행사장 내에 곶감 판매장이 운영되고, 곶감따기와 곶감 말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곶감과 관련된 음식들을 무료로 시음할 수 있고 곶감과 관련된 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증평인삼골축제

◇증평군

'증평인삼골축제'가 4~7일 보강천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인삼캐기 체험과 홍삼포크(홍삼삼겹살) 대잔치를 핵심으로 인삼과 홍삼포크를 테마로 한 공연과 전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국제청소년페스티벌, 인삼장사씨름대회, 인삼골가요제, 증평인삼어린이사생대회, 백곡김득신백일장 등 다채로운 경연행사도 열린다.

2017생거진천문화축제

◇진천군

'생거진천 문화축제'가 5~8일 진천읍 백곡천 둔치에서 열린다.

문화예술공연과 민속경기, 길놀이, 군민 가요제를 즐길 수 있다.

건강박람회와 기업체 우수제품 홍보판매관, 향토 먹거리 장터가 마련된다.

2017연풍조령제및자전거문화축제

◇괴산군

'연풍조령제 및 자전거문화축제'가 13~14일 연풍중학교, 이화령 일원에서 열린다.

연풍조령제 행사로는 장원급제 행렬, 조령제례, 조령가요제 등이 예정돼 있다.

조령제와 연계한 자전거문화축제로는 '이화령산악자전거대회'가 열린다.

음성인삼축제

◇음성군

'음성인삼축제'가 10~14일 금왕읍 응천 행사장에서 열린다.

음성에서 재배된 인삼류와 일반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마련된다.

음성인삼 명인왕 선발과 가요제가 열리고, 홍삼비누 만들기 등 체험·시식판매행사가 진행된다.

온달문화축제

◇단양군

'22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19~21일 영춘면 온달관광지에서 열린다.

온달장군 진혼제, 온달장군 선발대회, 온달평강 연극 등 온달장군과 평강공주를 테마로 하는 각종 행사가 진행된다.

전투놀이, 고구려난전거리를 체험할 수 있고 '연개소문' '천추태후' '태왕사신기' 등 다양한 드라마·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온달세트장을 둘러볼 수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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