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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E&C, 120억원 규모 베트남 공장 신축 수주

"사업참여 꾸준… 안정 성장 예상"

  • 웹출고시간2018.09.17 16:15:06
  • 최종수정2018.09.17 16:15:06
[충북일보] 충북 도내 향토 건설사인 대원의 베트남 자회사 대원E&C가 120억 원 규모의 공장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대원은 베트남 현지법인 대원E&C가 호찌민 인근 동나이성 연짝6공단 내 공장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국내 정밀부품생산 전문기업의 베트남 공장 신축공사로, 계약금 약 120억 원 (2천426억7천400만 VND) 규모다.

공사 기간은 약 9개월로 이달말 착공해 내년 6월 완공할 계획이다.

회사는 향후 대원 E&C를 주축으로 베트남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대원이 추진하는 프로젝트 사업은 물론 베트남 현지 발주사업 수주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대원 E&C는 수주한 공장 신축공사 외 호찌민 센텀웰스 아파트(544가구 규모)의 상부 공사도 진행 중이다.

또 대원에서 추진 중인 베트남 다낭시 주택 개발, 꽝찌성 동남경제구역과 동하시티 개발, 하노이 하동지역 개발 등 다양한 건설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대원 관계자는 "해외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대원 E&C의 역할은 더 확대될 전망"이라며 "베트남에서 추진 중인 프로젝트들은 계획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대원 E&C의 사업 참여도 꾸준히 진행될 전망으로 향후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원 E&C는 대원의 지분율 100% 베트남 현지법인으로 다낭시에 소재하고 있다. 2011년 설립 이후 대원의 베트남 주요 건설사업과 현지에서 발주된 건축공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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