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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민 2020년부터는 수돗물 걱정 없이 산다

수자원공사,120억원 들여 '스마트워터시티' 구축
스마트폰앱으로 실시간 수질 정보 확인도 가능해
아파트 단지·초등학교 23곳에선 수돗물 직접 마셔

  • 웹출고시간2018.09.17 16:10:16
  • 최종수정2018.09.17 16:10:16

세종시 스마트워터시티 사업 대상지 위치도

ⓒ 한국수자원공사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주요 지역이 오는 2020년까지 '스마트워터시티(Smart Water City)'로 조성된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 수돗물의 질과 관리방법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것이다. 특히 사업이 끝난 뒤 10개 아파트 단지 주민과 13개 초등학교 학생·교사들은 수돗물을 직접 마시게 된다.

◇전체 시민의 84%가 혜택 받아

한국수자원공사는 "환경부·세종시와 함께 '세종시 스마트워터시티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모두 120억 원(정부·세종시 절반씩 부담)이 투입될 이 사업의 대상지는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1~6 생활권 중 먼저 개발된 1~3생활권, 구시가지 10개 읍면 가운데 조치원읍이다.

현재 시 전체 인구(31만여명) 기준으로 약 84%인 26만여명(신도시 21만여명,조치원 5만여명)이 사업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수자원공사는 "작년말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데 이어 올해부터는 스마트워터시티 기반시설을 본격 구축하고 있다"고 했다.

세종시 스마트워터시티 사업 개념도.

ⓒ 한국수자원공사
주요 기반시설은 △ 취수원부터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수량과 수질을 관리하는 통합관제시스템 △누수(漏水·물이 새는 것)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원격 누수감지센서(총 1천300대) △스마트 검침기(926대) 등이다.

이밖에 △오염된 수돗물 자동 배출 시설(10곳) △염소 냄새 최소화 설비(10곳) △실시간 수질정보 제공을 위한 수질 계측기(8곳)도 설치된다.

올해 안에 기반시설이 구축되는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는 수질계측기와 단지 내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질 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다.

공사 관계자는 "사업이 끝나는 2020년 이후부터는 세종시민 누구든지 스마트폰 앱이나 공공장소에 설치된 수질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질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에 앞서 지난 2014~16년 경기도 파주시에 스마트워터시티를 조성했다. 그 결과 주민 만족도가 94%에 달했다는 게 공사측의 설명이다.

◇18일 오후 5시반부터 첫마을서 기념 행사

특히 공사측은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이 끝난 뒤 사람이 수돗물을 직접 마시는 아파트(10개 단지)와 초등학교(13개)를 운영키로 했다.

해당 단지는 신도시 9곳(첫마을 6,도램 20,가락 17·20,범지기 10,가재 4·9, 도램 8,호려울 8)과 조치원 1곳(신흥이편한세상)이다.

또 초등학교는 신도시 7곳(나래,고운,새롬,글벗,도담,아름,보람)과 읍면 6곳(교동,부강,명동,연봉,소정,전동)이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과학적 수돗물 관리가 이뤄져 시민들이 자신이 쓰는 물의 품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면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도 함께 향상될 것"이라며 "세종시민은 물론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18일 오후 5시 30분부터 세종시 한솔동 첫마을 6단지 중앙광장에서 환경부·세종시·지역 주민과 함께 이번 사업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기념행사를 갖는다.

사업 추진 경과 설명회, 스마트워터시티 관련 기자재 전시회와 함께 축하공연, 물맛 블라인드 테스트, 수돗물 음수대 제막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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