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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A아파트, 전국 거래 아파트 중 최저가 거래

최고가는 서울 강남 현대IPARK(136.40㎡) 매매가액 105억

  • 웹출고시간2018.09.16 16:57:17
  • 최종수정2018.09.16 16:57:17
[충북일보=서울] 정부가 부동산 투기억제를 위해 역대 가장 강력한 9·13부동산 정책을 발표한 가운데, 2017년 이후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중 충북 증평군 A아파트가 가장 낮은 가격으로 거래된 아파트 중 한 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김상훈(대구 서구) 의원이 한국감정원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아파트 단지별 매매 실거래가 현황'에 따르면 2017~2018년 7월간 전국 아파트 단지별 최저가격으로 거래된 아파는 △전남 고흥의 뉴코아 22.68㎡가 500만원 △광주 북구 금곡맨션이 600만원(79.56㎡), △충북 증평의 A아파트 700만원(59.97㎡)을 신고했다.

반면 이 기간 중 실거래가 최고 단지는 서울 강남 현대IPARK(136.40㎡)로, 매매가액이 105억이 넘었다.

상위 20개 단지 중 19곳이 모두 서울에 위치한 아파트였고(1곳은 부산), 16곳은 강남 3구에 몰려있었다.

20개 단지는 모두 매매가 40억원 이상 거래가 이루어졌으며, 상위 10개 단지는 실거래가 최고액이 50억원을 웃돌았다.

강남 현대IPARK(136.40㎡) 다음으로 △강북의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78억(244.78㎡), △강남구 청담동의 상지카일룸 64억(244.98㎡) △강남구 청담동의 마크힐스(192.86㎡)와 상지리츠빌카일룸 2차(244.32㎡) 59억 △부산 해운대의 두산위브더제니스(222.6㎡)는 41억4천만 원을 등록했다.

김상훈 의원은 "초고가 단지 대부분이 강남에 밀집돼 있다"며 "서울 및 수도권 내 강남에 대한 수요를 분산시킬 수 있는 방안을 하루빨리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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