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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아시아신협연합회장 선출

"서민금융 역할 중요… 다함께 잘사는 아이사 연대"

  • 웹출고시간2018.09.16 15:51:57
  • 최종수정2018.09.16 15:51:57
[충북일보]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아시아신협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신협중앙회 충북지부는 13~16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소재 크라운플라자 마닐라 갤러리아에서 열린 2018년 아시아신협연합회(ACCU: Association of Asian Confederation of Credit Unions) 총회에서 김 회장이 아시아신협연합회 회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한국신협 대표단 46명 등 22개국 561명의 회원들이 참가했다.

대표단은 △지속가능한 협동조합 모델 모색 △핀테크 시장과 기술에 대한 이해 △밀레니엄 세대의 신협 유입을 위한 전략 등 다양한 강연을 듣고 신협 발전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김 회장은 마지막날 열린 ACCU 총회에서 아시아신협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회장은 "전세계적으로 장기불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신협을 비롯한 서민금융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아시아신협연합회를 중심으로 저개발국의 빈곤해결과 경제적 자립을 위해 국제적 연대와 협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한국신협 58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공유함으로써 미얀마, 라오스, 몽골 등 태동기 아시아신협들은 시행착오를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아시아신협을 대표하는 수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신협 가치 전파를 통해 다함께 잘사는 아시아로 연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신협은 몽골, 스리랑카 등 아시아지역 신협에 후원하고 있는 후원조합을 현재 125개에서 200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또 미국, 캐나다 등 선진 신협국가의 정보 및 기술 공유를 통해 아시아지역 신협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ACCU는 지난 1971년 설립, 태국 방콕에 본부를 두고 있다. 23개국 3만473개 신협, 3만500만 명의 조합원과 1천690억 달러의 자산을 이루고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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