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64회 백제문화제' 14~22일 공주와 부여서 열린다

'한류원조 백제 즐기다' 주제…프로그램 풍성해져
15일 개막식에선 가수 버즈·지지비·미지 축하공연
뮤지컬 웅진판타지아 공연장,올핸 공산성으로 변경

  • 웹출고시간2018.09.13 13:41:10
  • 최종수정2018.09.13 13:41:10

'64회 백제문화제'가 9월 14일(금)부터 22일(토)까지 충남 공주시 금강신관공원과 부여군 구드래 둔치 일대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백제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뮤지컬 '웅진판타지아(공주)'의 지난해 공연 모습.

ⓒ 충남도
[충북일보] 우리나라의 대표적 역사문화축제인 '64회 백제문화제'가 9월 14일(금)부터 22일(토)까지 충남 공주시 금강신관공원과 부여군 구드래 둔치 일대에서 펼쳐진다.

'한류원조 백제를 즐기다-백제의 춤과 노래'란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에서는 각종 프로그램이 예년보다 더욱 풍성해졌다. 특히 15일(토) 저녁 6시 30분부터 부여에서 열릴 개막식에서는

국내 인기가수 및 일본·중국 민속팀 축하 공연,중부권 최대 규모의 한화 불꽃축제 등을 즐길 수 있다.

'64회 백제문화제'가 9월 14일(금)부터 22일(토)까지 충남 공주시 금강신관공원과 부여군 구드래 둔치 일대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백제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뮤지컬 '웅진판타지아(공주)'의 지난해 공연 모습.

ⓒ 충남도
◇백제멀티미디어쇼,공주 금강과 부여 백마강서 동시 진행

30여개국 주한외교사절들도 참가할 개막식(15일) 식전 행사로는 일본 '키야마초', 중국 '성도악단' 등 외국 전통공연팀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이날 오후 7시 시작될 공식행사는 웅진(공주)과 사비(부여)에서 각각 채화한 불로 백제의 혼을 깨운다는 의식인 '혼불 깨움식'이다.

20여분씩 진행될 개막 공연의 주제는 △1막:1500년 전 백제를 깨우다 △2막: 한류원조 백제의 음악 △3막: 한류원조 백제의 춤 △4막: 한류원조 백제의 판타지다.

'64회 백제문화제'가 9월 14일(금)부터 22일(토)까지 충남 공주시 금강신관공원과 부여군 구드래 둔치 일대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축제 개막 하루 전인 13일 공주 신관공원 모습.

ⓒ 충남도
식후 행사로는 남성그룹 버즈, 여성그룹 지지비, 여성솔로 미지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한화그룹이 후원하는 중부권 최대 규모의 '백제한화불꽃축제'가 저녁 8시 50분께 백마강의 가을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개막일인 14일 공주에서는 웅진백제 5대왕 추모제(송산리고분군), 백제문화제 성공기원 개막 축하쇼(주무대) 등이 진행된다. 이어 15일에는 23회 한일친선교류회차(송산리고분군), 다리위의 향연(금강교), K-POP한류페스티벌(주무대) 등이 펼쳐진다.

개막일 부여에서는 백제대왕제(백제왕릉원),백제 천도 사비 왕궁 대연회(주무대) 등이 열린다. 다음날은 삼충제(삼충사), 백제청소년백일장&사생대회(사비왕궁터), 유홍준 교수 기증 유물전(부여문화원) 등이 진행된다.
ⓒ 충남도
공주의 상설 프로그램은 △웅진성의 하루(공산성) △백제고마촌저잣거리·백제기마체험·웅진어드벤처(금강미르섬) △백제등불향연·백제별빛정원(금강 일대) △웅진체험마당·공주시홍보관(금강신관공원) 등이다.

부여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국제무역항구드래나루·백제메이즈(구드래둔치) △레고사비백제·진로체험한마당·백제금동대향로음악분수(구드래조각공원) △상상뮤지엄&사비도성ICT(부여군문화재사업소) △백제RPG(이색창조거리) 등이 준비돼 있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백제멀티미디어쇼는 공주 금강과 부여 백마강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64회 백제문화제'가 9월 14일(금)부터 22일(토)까지 충남 공주시 금강신관공원과 부여군 구드래 둔치 일대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축제 개막 하루 전인 13일 부여 구드래 둔치 모습.

ⓒ 충남도
◇웅장한 뮤지컬 '웅진판타지아',매일 밤 공주에서 공연

백제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뮤지컬 '웅진판타지아(공주)'가 올해는 새롭고 더욱 웅장한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공주시는 "지난해까지 금강 미르섬에서 수상공연으로 진행됐던 웅진판타지아의 공연장이 올해는 공산성으로 옮겨지면서 화려한 백제시대 궁궐을 배경으로 펼쳐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작품에는 웅진백제 4대왕인 △문주왕 △삼근왕 △동성왕△무령왕에 관한 이야기가 서사적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표현돼 있다. 지난해까지도 화려한 음악과 춤, 다이나믹한 영상과 특수효과 등으로 인해 완성도가 높은 공연이라는 평가를 관객들에게서 받아 왔다.

'64회 백제문화제'가 9월 14일(금)부터 22일(토)까지 충남 공주시 금강신관공원과 부여군 구드래 둔치 일대에서 펼쳐진다. 첫날(14일) 공주 쪽 주요 행사 내용.

ⓒ 충남도
특히 올해는 백제 궁전을 소재로 동양적 아름다움을 살린 화려한 무대가 선보인다. 박웅·박규채 등 유명배우 외에 공모를 거쳐 선발된 15명의 시민배우도 출연한다.

공연은 축제 전 기간 매일 밤 9시 30분 공산성 특설무대에서 시작된다. 1인당 입장료는 5천 원이다.

예매는 하루 1천명에 한해 공주시 백제문화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041-840-8069

공주·부여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 충남도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