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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내년부터 재난 현장 '드론 생중계' 시대 연다

'드론 영상 실시간 중계시스템 구축,내년부터 본격 가동

  • 웹출고시간2018.09.13 12:58:38
  • 최종수정2018.09.13 12:58:38

충남도 재난현장 드론 생중계 시스템 개요도.

ⓒ 충남도
[충북일보] 충남도가 각종 재난이나 대규모 행사 현장 영상을 드론으로 촬영, 도 상황실 등에 실시간 전달해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도는 1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정석완 도 국토교통국장과 관계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영상 실시간 중계 시스템 구축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각종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도는 드론을 투입한다. 이어 드론이 현장 영상을 촬영해 지상통제부로 전송하면, 통제부에서는 도청 종합상황실로 영상을 보내 내부망에 연결된 모든 컴퓨터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시스템을 통해 지상통제부와 종합상황실 사이의 무선 통신을 통한 쌍방향 의사소통도 가능해진다.

시스템 적용 대상 현장은 △홍수, 시설물 붕괴, 지진 △화재, 대형사고, 구급 상황 △산불 △대기·수질오염 △축제를 비롯한 대규모 행사 등이다.

도는 오는 11일까지 시스템 구축을 마친 뒤 12월 시범 운영을 시작하고, 내년부터는 현장에 본격 적용할 계획이다.

정석완 국장은 "시스템이 도입되면 재난·재해 등 위급 상황에 대한 신속한 현장 파악과 실시간 지휘통제가 가능해 대응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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