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충북지원, 충북지역 금융협의회 개최

금융회사의 소비자보호 제도 실태평가 개선
금융민원 접수 증가
학교 1사1교교육프로그램 등 논의

  • 웹출고시간2018.09.13 11:30:06
  • 최종수정2018.09.13 11:30:06

금융감독원 충북지원은 지난 12일 오후 5시 충북지원 회의실에서 충북지역 권역별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 충북지역 금융협의회'를 가졌다.

ⓒ 금감원충북지원
[충북일보=충주] 금융감독원 충북지원은 지난 12일 오후 5시 충북지원 회의실에서 국민은행, 신한은행, 대명저축은행, NH투자증권 등 충북지역 권역별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 충북지역 금융협의회'를 가졌다.

이재현 충북지원장은 금융회사의 소비자보호 제도 및 동 제도의 실질적 운용 측면을 점검하는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결과 2017년이 2016년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실태평가제도 도입으로 금융회사 내부의 소비자 중심 경영문화가 확산되고, 이에 따라 민원 조직 및 인력이 확충되었고 자율조정 성립이 늘어나는 등 선순환 효과에 기인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 지원장은 또 올 상반기 금융민원 접수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금융회사의 민원감축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요구했다.

금융민원 접수 건수는 금감원 전체가 올 상반기 4만37건으로 지난해 3만7천164건 대비 7.7% 2천873건이 증가했으며, 충북지원의 경우 올 상반기 313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267건 보다 17.2% 46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석자들은 또 대출금리 비교공시 강화, '파인'을 통한 금융상품 거래단계별 핵심정보 등 소비자 중심의 정보제공 확대, 유사피해 방지를 위한 민원정보 공개범위 확대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또 충북지역내 학교의 1사1교 교육프로그램 가입률이 지난해말 49.4% 232개교로 전국 시·도 중 꼴지였는데 올해는 지난 8월말 현재 75.1% 353개교가 가입, 전국 최고 수준이 되었다고 밝혔다.

다만, 1사1교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올 상반기 금융교육 실적이 다소 저조, 이 제도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금융회사의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