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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에 관심 당부"

SK하이닉스, 청주 우암홀서 반도체 아카데미 강의

  • 웹출고시간2018.09.12 16:56:41
  • 최종수정2018.09.12 19:58:43

SK하이닉스 이성희 전임강사가 12일 그랜드 플라자 청주 우암홀에서 열린 '반도체 아카데미'에서 '반도체 업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 SK하이닉스
[충북일보] SK하이닉스는 12일 그랜드 플라자 청주 우암홀에서 '반도체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북도와 청주시 투자유치과, 지역 언론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SK하이닉스 이성희 전임강사의 '반도체 업의 이해'와 성균관대 최재봉 교수의 '4차 산업혁명, 시작된 미래'라는 주제 강의로 이뤄졌다.

이 전임강사는 "반도체 산업은 '3마리 토끼'를 누가 잡느냐가 성패의 핵심"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또 수율·제조 등 3마리 토끼를 다 잡았을 때 성공적인 반도체 산업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는 결국 사람의 손끝에서 만들어진다. 동반자 정신이 중요하다"며 "100명이면 100명 모두 100점짜리 반도체를 만들기 위해 개인적 실력은 물론 협업의 중요도가 크다"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신인류, 포노사피엔스(Phono Sapiens) 시대가 시작됐다"며 "스마트폰은 시장의 변화를 가져왔고, 시장의 변화는 혁명의 시작으로 볼 수 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스마트폰을 손에 쥔 '밀레니엄 세대'를 기반으로 한 IT산업으로의 급격한 전환과 발전이 이뤄지고 있다"며 "1인 미디어시대, 동영상 중심 시대가 시작되면서 소비패턴에도 변화가 왔다. 기존 미디어 제공자들의 생각에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 이일우 청주경영지원실장은 "핫 이슈로 떠오른 4차 산업혁명과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M15 청주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다. 충북 도민여러분의 반도체 산업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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