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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보은대추축제, 기대감 '고조'

'보은갓 댄싱' 등 참여 프로그램 확대 신설
10월 12일부터 10일간 개최

  • 웹출고시간2018.09.12 15:28:17
  • 최종수정2018.09.12 18:09:07

지난해 열린 보은대추축제에서 관람객들이 농산물판매부스에 몰려들어 시식행사를 진행하는 모습.

[충북일보=보은] 2018 보은대추축제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참여 프로그램 확대 신설 등 대폭적인 변화를 시도하면서 축제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보은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문섭)는 1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대추축제 프로그램과 준비사항을 점검하며 성공적인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5천만 전 국민이 함께 즐기는 2018 보은대추축제'는 오는 10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보은대추축제는 2011년 축제장을 보청천 하상주차장으로 옮기고 축제기간을 10일로 늘린 이후 해를 거듭하며 발전해오고 있다.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기획행사를 준비해 축제를 앞두고 한껏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먼저, 대추축제 특산물판매장에서는 전국 제일의 보은대추를 비롯해 청정보은에서 자란 80여 종의 농특산물이 저렴하게 판매된다.

군은 2013년부터 '판매자 실명제'를 도입하고, 보은 농특산물의 품질을 보증해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신뢰를 두텁게 쌓아왔다.

대추축제는 10월 12일 오후 6시 30분 뱃들공원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간 40여개의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 프로그램이 끊임없이 펼쳐지며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이번 보은대추축제에서는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신설·확대해 선보이는 등 대폭적인 변화를 시도한다.

이 중 국내 최고의 아마추어 댄서들이 총 출동해 우열을 가리는 '보은갓댄싱킹'(10월 14일) 경연대회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보은갓댄싱킹' 경연대회는 화려한 댄서들의 퍼포먼스 무대로 꾸며져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 밖에도 △12일 참전노병의 날, 조신제 △12~21일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합동 공개행사 △13~19일 제12회 보은전국민속소싸움대회 △13일 제2회 보은전국국악경연대회, 제23회 속리산 단풍가요제 △15일 세종국악관현악단 공연 △16일 홍경민 파워콘서트 △17일 보은군민의 날 △17일 박상민 파워콘서트 △19일 오장환 탄생 100주년 기념 문학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부대행사가 축제를 풍성하게 한다.

군은 올해 대추축제가 다시 한 번 전국 최고의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상황 점검 등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보은대추축제에는 89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보은 청청 농특산물을 비롯한 중소기업제품, 먹을거리 장터 등 모두 93억9천700만 원 어치를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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