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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교통사고 다발지역 '청주 석교동'

행안부, 최근 3년간 분석 결과
1명 사망·33명 부상 '전국 3위'
1위는 부산 부전동… 43명 사상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 나서

  • 웹출고시간2018.09.11 16:51:28
  • 최종수정2018.09.11 19:38:46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에서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3년간(2015~2017년)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을 분석한 결과 청주 석교동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이 발생했다고 11일 밝혔다.

육거리종합시장이 있는 석교동에서는 2015~2017년 27건이 발생 1명이 사망하고 33명이 다쳤다.

전국에서 노인 보행자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부산시 진구 부전동이었다. 42건의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42명이 다쳤다.

이와 관련 행안부는 12~19일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을 특별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경찰청과 지자체를 비롯하여 도로교통공단, 민간전문가 및 대한노인회가 함께 참여한다.

점검대상은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지난해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한 552개소 중 개선이 시급한 사고 위험지역 49개소다.

49개소는 반경 200m 이내에서 노인 보행 중 사고 3건 이상 발생지역(사망사고 포함시 2건 이상), 사고발생 7건 이상(특·광역시는 10건 이상) 또는 사망자 2명 이상 발생지역이다.

도내에서는 청주 상당구 석교동(사고건수 9건)·서원구 사창동(4건), 충주시 문화동(4건), 증평군 증평읍(7건)이 점검대상에 포함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교통사고 현황분석, 교통안전시설 진단, 사고위험요인 등을 분석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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