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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노후 선별기 교체

농식품부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
국·도비 28억원 확보, 내년에 38억원 투입해 교체 추진

  • 웹출고시간2018.09.11 13:49:50
  • 최종수정2018.09.11 13:49:50

충주시는 금가면 사암리 충주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APC)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19년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국·도비 28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밝혔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금가면 사암리 충주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APC)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19년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국·도비 28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밝혔다.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은 과실 주산지의 규모화·현대화된 산지유통시설 지원을 통해 산지 마케팅 경쟁력 및 교섭력 증대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시는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의 시설 현대화를 위해 지난 3월 농림부에 사업을 신청했으며 사업성진단평가, 현장심사,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시는 충주사과의 유통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으나 설비투자 후 오랜 기간 운영에 따라 선별기가 노후됐다.

이로 인해 선별능력이 현재 유통시장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성수출하기에는 주·야간 교대 작업 등으로 안전사고 우려와 함께 연간 유지관리비용도 점점 증가하고 있어 교체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시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림부에 사업을 신청해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는 지난 10년간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에는 275일간 선별기를 가동해 7천t의 사과를 선별 유통했다.

시는 사업선정으로 국·도비 28억원을 확보하게 됨에 따라 내년에 총 3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의 선별기를 교체해 선별능력을 기존 1일 30t에서 100t까지 끌어올려 유통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선별기가 교체되면 안전하고 깨끗한 선진화된 선별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시행에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희 농정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거점산지유통센터의 선별기를 교체하면 사과 유통시장 경쟁력이 더욱 향상돼 농가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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