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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9.10 17:04:41
  • 최종수정2018.09.10 17:04:41

권오상 개인전이 스페이스몸 미술관에서 21일까지 열린다.

ⓒ 스페이스몸 미술관
[충북일보] 권오상 개인전이 스페이스몸 미술관에서 오는 21일까지 '진리를 보는 검은 마술 멜랑콜리'라는 이색 타이틀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고전적 이미지 차용과 엄숙한 종교적 색채로 오래된 '명화'처럼 보이나 사실은 매우 정밀한 디지털 회화를 선보인다.

고전적 상징과 미래의 이미지 차이에서 오는 거리감이 뒤섞여 판타지로 느껴지는 작품은 관람자를 혼란스럽게 한다. 어쩌면 현실에서 미세한 선택과 충돌의 모습을 매우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사실을 인식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간격을 미세하게 분절하며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사유를 표현하는 전시는 관람자들에게 '낯선' 이상의 나라로 떨어지게 할 것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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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