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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民 신창현 검찰 고발

박덕흠 "기밀 투기 정보 유출"
김현미 장관 자진사퇴 촉구
이재명 지사에 협조 요청도

  • 웹출고시간2018.09.10 21:02:07
  • 최종수정2018.09.10 21:02:07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규 공급 택지 사전 유출 논란을 빚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을 기밀 유출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면서 이와 관련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경기도청 및 경기도시공사 관련자 국토위 정중 출석요청 협조를 요구하고 있다.

ⓒ 뉴시스
[충북일보=서울] 자유한국당이 신규 택지 후보지를 사전 공개한 더불어민주당 신창현(의왕·과천) 의원을 검찰에 고발한다.

'부동산 초양극화'를 초래한 책임을 물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도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한국당 간사인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은 10일 한국당 비대위·의원 긴급 연석회의에서 "신 의원이 국가기밀 투기 정보를 불법 유출하고 직권을 남용했다"며 "서울지검에 신 의원을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고발과 별개로 이번 신도시 택지개발계획을 책임지고 있으며 각종 부동산 정책의 실패와 부동산 초양극화로 국민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고 있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의 자진사퇴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연석회의 후 박 의원은 박 의원을 비롯한 국토위 소속 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신 의원의 수도권 택지개발 계획 불법 유출과 관련 경기도청 공무원과 경기도시공사 관련자 국회 국토위 출석을 요청했다.

의원들은 "오는 12일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신 의원의 불법 유출 사건에 대한 긴급현안질의를 한다"며 "한국당 국토위 위원 전원 명의로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관련 도청 공무원과 공사 직원의 상임위 출석 협조를 공문으로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에게 공문을 요청한 배경에 대해서는 "지난 8월 24일 택지개발회의에 참석한 후 국가기밀문서를 몰래 촬영해 신 의원 측에게 보낸 진실 공방이 진행되고 있다"며 "신 의원과 조력자에 대한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는 도청 공무원과 공사 직원의 경우 국토위 전체회의에 출석시킬 방법이 없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많은 국민이 이 사건에 대해 큰 의혹을 가지고 있는 만큼 투기 정보 불법 유출 사건의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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