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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자매결연도시 서울 서대문구와 청소년 문화교류

국악, 농촌생활·체험으로 다양한 영동의 매력 맛보기

  • 웹출고시간2018.09.09 12:37:39
  • 최종수정2018.09.09 12:37:39

서울 서대문구 초등학생들이 8일 영동군 심천면 국악체험촌에서 장구체험을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국내 자매도시들의 청소년들과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하며 우호협력 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 서울 중구, 강남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생생교류를 진행한데 이어 이달 8~9일에는 1박2일의 일정으로 서대문구 초등학생 20명을 초청해 교류행사를 실시했다.

군은 국악, 농촌체험 등 지역특색을 물씬 느끼고,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마련했다.

첫날 오전 영동에 처음 도착한 학생들은 국악체험촌에서 국악기를 연주하며 우리문화의 흥을 즐겼으며, 오후에는 금강모치마을에서 올갱이잡기, 고구마 수확 체험으로 농촌 생활의 즐거움을 맛봤다.

둘째날에는 찹쌀떡 만들기 체험에 이어, 황간 반야사로 이동해 자연속에서 여유로움을 만끽하며 영동군이 가진 다양한 매력에 흠뻑 빠졌다.

이들은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특별한 오감만족의 문화체험을 즐기며 또래 친구들과 푸근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군 관계자는 "도시환경에 익숙한 학생들이 농촌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확대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라며 "청소년 교류행사를 중심으로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사업을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서울 서대문구와 2003년 5월에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지난 7월에는 영동지역 청소년들이 서울시 서대문구를 방문해 신촌물총축제,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탐방 등 자매도시의 문화를 체험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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