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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기업 CEO들, 영동산단 투자정보에 '솔깃'

팸투어 실시로 영동군 투자유치와 관광활성화 1석2조 효과 기대

  • 웹출고시간2018.09.08 18:24:18
  • 최종수정2018.09.08 18:24:18

분양률 54·6%를 딜성하고 있는 영동군 용산면 영동산업단지.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서울 강남의 유망기업 CEO들이 기업하기 좋은 영동군에 주목했다.

군은 서울상공회의소 강남구 상공회 회원사의 CEO 및 임원 등 25명을 초청, 영동군 투자 홍보 팸투어를 지난 7일과 8일 양일에 걸쳐 실시했다.

행사는 충청북도 주최로 서울상공회의소 강남구 상공회원을 초청해 이뤄졌다.

군은 지역경제의 두 축인 영동산업단지와 황간물류단지를 홍보하고 영동의 발전상을 소개하며 투자 적격지로서의 영동군을 부각시켰다.

또한, 2일간 월류봉, 노근리평화공원, 국악체험촌 등 관광명소를 둘러보며 영동의 풍부한 매력을 알렸다.

충청북도와 영동군은 짧은 시간이지만 철저한 준비로 강남구 상공회 회원들이 영동군의 경제기반시설과 행정지원, 토지분양 정보 등을 체득하도록 했다.

참여자 간 폭넓은 정보 교류와 소통을 기반으로 투자유치활동에 집중했다.

이로 인해 무엇보다 참가자들의 대부분의 호응과 만족을 이끌어 내는 등 앞으로의 투자유치 성과와 발전을 더욱 밝게 했으며, 관광 등 또 다른 분야에서의 긍정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참가자들은 영동군의 투자여건을 확인하고 발전가능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모기업 CEO는 "태어나서 영동군을 처음 방문했는데,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산업단지의 규모가 크고 정비가 잘 되어 있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이용 편리 등 투자 장점이 많아 보인다"며 투자 의향을 내비쳤다.

또 다른 참가자도 "투자환경이 잘 갖춰져 있고 경관도 뛰어나지만, 교통 등 약점도 분명히 보여서 실제 투자가 이루어지기에는 검토가 필요할 듯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군은 투자유치에 많은 중점을 두고 준비를 했지만, 당장 투자가 성사되지 않더라도 25명의 참가자들을 통해 영동군의 투자상황이 다른 기업과 사람들에게 알려져 알찬 결실을 맺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일회성 팸투어가 아니라 참가자들에 대한 사후관리를 통해 현재 분양 중인 영동산업단지 조기 분양 완료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투자실적이 아니더라도 평소 몰랐던 영동을 자연스레 홍보함은 물론 다시 한번 찾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등 다방면의 효과를 냈다"라며, "우량기업 유치와 대규모 투자자 발굴 등으로 지역경제 활력과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영동군은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영동산업단지와 황간물류단지를 조성했으며, 군의 적극적인 의지와 담당부서의 절실한 노력에 힘입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영동산업단지 54.6%, 황간물류단지 87.8%의 분양률을 달성했다.

일시불 완납 때 1% 할인, 10년 무이자 할부 상환, 재정자금 등 파격적인 혜택을 지원하고, 2020년까지 산업단지형 행복주택 건립을 추진 중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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