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8.09.06 14:44:32
  • 최종수정2018.09.06 14:44:32
[충북일보=음성]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는 올해 농지은행사업 목표 111억5천600만 원의 68%인 75억8천700만원 추진했으며 연말까지는 100% 목표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6일 밝혔다.

김규전 음성지사장은 "현재까지 개별사업인 매입비축 99.4%, 경영이양직불사업 177% 달성하는 등 지역농업인과의 소통과 맞춤식 컨설팅을 통해 농지은행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농지은행에서는 100세 시대 안정된 노후 생활을 돕기 위해 65세이상 고령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담보로 매월 연금형식으로 받는 농지연금사업이 고령농업인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영회생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73농가에 212억 원의 경영회생지원 자금을 투입해 부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의 경영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은 자연재해나 부채증가 등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농지를 농지은행이 매입해 농가 부채를 상환토록 지원하고 그 농지를 당해농가에 다시 임대해 농가의 경영회생을 돕는 사업이다.

사업신청 대상은 만 75세 이하인 농업인으로서 금융기관 또는 공공기관에 대한 부채금액이 3천만 원 이상이거나, 최근 3년 이내 기간 중 농업재해로 연간 농가피해율이 50% 이상인 농가 등이다.

매입대상은 지목이 논, 밭, 과수원인 농지와 축사, 유리온실 등 농지에 부속된 농업용 시설물이며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평가금액으로 매입하게 된다.

또한 매입한 농지는 다시 그 농가에 10년간 농지 매도가격의 1% 이내의 임차료만 내고 계속해 영농할 수 있으며, 임대기간 내에서는 언제든지 환매가 가능하다.

특히 조세특례제한법 제70조 2항의 개정으로 환매 시 양도소득세에 대해 당초 매도 시 납부한 양도소득세를 환급 받을 수 있다.

김규전 지사장은 "부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이 경영회생을 신청하면 신속하게 지원하겠다"면서 "더 많은 농업인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 밖에도 농지(과원)규모화사업, 농지매입비축사업, 농지임대수탁사업, 경영이양직불사업 등을 연중으로 신청접수를 받고 있으며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문의 및 신청은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043-871-7320)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김윤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