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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대학생 평균 교육비 1인당 1천175만원

꽃동네대 1천929만원으로 최고
충북 대학 총 교육비 1조1천억원

  • 웹출고시간2018.09.05 21:00:00
  • 최종수정2018.09.05 21:22:14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생의 1인당 평균 교육비가 1천175만6천원으로 조사됐다.

2017학년도 도내 일반대중 재학생 1인당 평균교육비가 가장 높은 대학은 꽃동네대로 1천929만3천원으로 2천만원에 다다르고 있다. 일반대중 가장 낮은 유원대의 995만3천원에 비하면 2배나 된다.

국립대중 재학생 1인당 평균교육비가 가장 높은 곳은 충북대로 1천590만2천 원, 한국교통대 1천519만6천 원, 교사를 양성하고 있는 한국교원대는 1천287만6천 원, 청주교대는 1천124만4천 원이었다.

사립대로는 청주대가 1천231만원으로 뒤를 이었고 중원대가 1천218만1천 원, 세명대 1찬178만8천 원, 서원대 1천46만8천 원, 극동대 1천39만5천 원 등이었다.

전문대로는 등록금이 가장 저렴한 충북도립대가 1천222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대원대가 1천206만9천 원, 충북보과대 1천43만2천 원, 강동대 1천5만4천원, 충청대가 958만4천 원으로 가장 낮았다.

폴리텍대 청주캠퍼스는 389만8천원 이었다.

도내 대학들의 총교육비는 1천1천209억1천67만3천원이었다.

교육비에는 교비회계와 산학협력단회계, 도서구입비, 기계기구매입비 등으로 모두 포함한 금액이다.

도내 대학중 총교육비가 가장 많은 대학은 2천784억5천여만 원을 투자하는 충북대가 1위였고, 청주대가 1천460억2천여만 원, 한국교통대가 1천368억1천여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대학별로는 △세명대 948억 원 △서원대 787억 원 △한국교원대 731억 원 △중원대 459억 원 △충청대 457억 원 △극동대 409억 원 △강동대 389억 원 △유원대 374억 원 △대원대 313억 원 △충북보과대 295억 원 △청주교대 185억 원 △충북도립대 113억 원 △꽃동네대 97억 원 △폴리텍청주캠퍼스 31억 원 등이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학생 1인당 교육비 투자는 대학의 미래를 좌우하는 큰 투자"라며 "대학들이 학생들의 교육비 투자에 인색하게 되면 학생들의 실력이 추락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특히 이공계열과 의학 보건계열의 투자는 선결조건이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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