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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호텔관광고 '학생 조향사들' 전원 쾌거

유소년조향사챔피언십대회서 1·2등·심사위원 특별상 수상

  • 웹출고시간2018.09.04 11:37:09
  • 최종수정2018.09.04 20:09:59

'월드유소년조향사챔피언십대회'에 수상한 한국호텔관광고 학생들.

ⓒ 한국호텔관광고
[충북일보=단양] 충청·강원권 유일의 관광 조리 특성화 고등학교인 단양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관광비즈니스과 학생들이 부산 벡스코에서 국내 처음으로 열린 '월드유소년조향사챔피언십대회'에 참가해 학생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 대회 유소년부에서 관광비즈니스과 3학년 엄진호 군이 1등을 차지했고 관광비즈니스과 1학년 이석주 군이 2등에 올랐다.

또 일반부에 출전한 관광비즈니스과 2학년 이민혁 군은 2등을, 1학년 방민영 군은 심사위원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 대회는 세계적 트렌드인 향을 통해 커피의 이해도를 높이고 평소에 무심코 접했던 향에 대한 인지력과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직업군 모델링을 통해 유소년들에게 꿈과 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장애인조향사챔피언십대회와 동시에 열려 기존의 바리스타대회가 가지고 있던 제약들을 해결하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함께 즐기는 대회로 만들어졌다.

이번 대회에서 1등을 수상한 엄진호 군은 "노력은 결과를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을 다시 몸소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 이어질 조향사 대회에도 많은 관심으로 후배들이 참가하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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