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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일 집중호우로 세종 신도시 도로 8곳에서 피해

시 평균 강우량 137㎜…장군면 183㎜로 최고 기록

  • 웹출고시간2018.09.04 11:23:09
  • 최종수정2018.09.04 18:17:41

3일 저녁부터 세종시에 내린 집중호우로 조치원읍과 오송읍(청주) 경계를 흐르는 조천의 세종쪽 둔치(조천교 인근 주차장·체육시설)에는 4일 오전 8시 현재 풀더미 등 쓰레기가 곳곳에 수북히 쌓여 있었다.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지역에는 3일 저녁부터 4일 새벽까지 평균 137㎜의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도로,주택,농경지 등의 피해가 잇달았다.

읍면동 별 강우량은 △장군 183㎜ △부강 182㎜ △도담(신도시) 174㎜ △연기 162㎜ △한솔(신도시) 158㎜ △보람(신도시 시청 주변) 153㎜ △조치원 144㎜ 등을 기록했다. 하지만 △소정(37㎜) △전의(86㎜) △연동(91㎜) 등 동북부 지역은 비가 상대적으로 적게 내렸다.

3일 저녁부터 4일 새벽 사이 세종시에는 평균 강우량 137㎜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원수산에서 흘러내린 토사로 맨홀이 막히면서 도담동 도램마을 18,19단지 일대 일부 도로가 한 때 물에 잠기기도 했다.

ⓒ 세종시
세종시에 따르면 4일 오후 1시 기준으로 집계된 피해는 △주택 19채 △도로 25건 △농경지 침수 6만8천100㎡(6.81㏊) △하천 제방 유실(길이 140m) △소교량 2개(부강면 백천 1,2교) 붕괴 등이다. 특히 신도시 지역 도로 피해도 8건(전체의 32%)에 달했다. 원수산에서 흘러내린 토사로 맨홀이 막히면서 도담동 도램마을 18,19단지 일대 일부 도로가 한 때 물에 잠기기도 했다.

또 이날 오전 8시쯤 기자가 현장을 확인한 결과 조치원읍과 청주시 오송읍 경계를 흐르는 조천의 세종쪽 둔치(조천교 인근 주차장·체육시설)에는 풀더미 등 쓰레기가 곳곳에 수북이 쌓여 있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3일 저녁부터 4일 새벽까지 세종시에 평균 137㎜의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도로,주택,농경지 등의 피해가 잇달았다. 사진은 붕괴된 백천2교(부강면) 모습.

ⓒ 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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