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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9.03 17:01:20
  • 최종수정2018.09.03 17:01:20

청주한국병원은 3일 '2018 기아대책 호프컵'에 참가하는 멕시코 기아 아동 17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하고 있다.

ⓒ 청주한국병원
[충북일보=청주] 청주한국병원은 3일 국제구호단체가 여는 축구대회인 '2018 기아대책 호프컵 대회'에 참가한 멕시코 아동 17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이날 한국병원을 찾은 멕시코 아동은 12~17세로, 멕시코 휴양도시 칸쿤의 외곽지역에 살고 있다. 평소 병원을 가지 못할 정도로 어렵게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 아동들은 이날 혈액검사, X선 검사, 신체계측, 구강검사 등을 무료로 받았다.

넬리(여·17)양은 "건강검진을 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며 "한국은 사람들이 매우 친절한 것 같다. 병원 측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건강검진을 받은 아동들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과천에서 열리는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10개국이 참가한 축구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청주한국병원은 지난 2016년 케냐 아동 17명에 대한 무료 검진을 진행한 바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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