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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9.03 17:16:16
  • 최종수정2018.09.03 17:16:16
[충북일보] 판화 작가 김준권의 '나무에 새긴 35년'전이 8일부터 16일까지 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에서 열린다.

김 작가는 조국의 산하와 민중의 정서를 보통 사람들이 보는 것과 다르게 풀어내고 있다. 그의 그림에서 나무들이 빽빽이 들어찬 풍경은 매우 단조롭게 보이나 자세히 보면 나무의 크기와 잎새의 크기가 변화무쌍하다.

더 중요한 것은 거기서 나오는 '울림'이고 울림은 보는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고 해석될 수 있다. 이것이 그의 수묵 판화가 주는 감동이다. 김 작가는 조국의 땅과 들, 산과 물을 수묵 판화 기법으로 원숙하게 표현하여 그만의 독특한 양식을 만들어내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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