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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농심테마공원, 포도 주렁주렁

옥천군농업기술센터 포도파고라 형형색색 포도 눈길

  • 웹출고시간2018.09.03 10:29:32
  • 최종수정2018.09.03 10:29:32

지난 2일 옥천군 농심테마공원을 찾은 관람객이 포도 파고라에 주렁주렁 매달린 형형색색의 포도 열매를 보며 줄거워 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농업기술센터 농심테마공원에 조성한 포도 파고라에 형형색색의 포도 열매가 주렁주렁 열려 눈길을 끈다.

3일 옥천군에 따르면 농심테마공원 내 길이 50m, 폭 7m 규모의 포도파고라 2개애 다양한 색과 향을 가진 포도열매가 장관을 이뤄 방문객의 오감을 자극한다.

머루, 델라웨어, 버팔로, 청수 등 흑포도·적포도·청포도가 서로 경쟁하듯 탐스러운 자태를 뽐내며 공원을 방문한 관람객에게 시원한 그늘과 함께 매력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포도파고라와 함께 약3만2천㎡ 규모의 농심테마공원에는 정자, 물레방아, 연자방아, 디딜방아, 장승, 돌탑, 놀이터 등도 있다.

이곳 허브동산은 농기센터 내 유리온실에서 직접 키운 형형색색의 꽃으로 계절마다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로즈마리·라벤더·애플민트·원추리 등 10여 종의 허브가 은은한 향을 내뿜는다.

원예치료실에는 딸기·포도·복숭아·체리나무가 실증 재배되고, 야자수와 바나나 나무도 심겨 있어 사계절 식물 생태 관찰도 가능하다. 6월에는 6천㎡ 크기의 연못에 연꽃이 만개해 사진 찍기 명소로도 손색이 없다.

옥천군 농업기술센터 박구현 연구개발팀장은 "다른 방문객을 위해 파고라 내 포도를 따가거나 훼손하지는 말아 달라"라며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사계절 힐링장소로 손색이 없도록 농심테마공원 내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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