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동군수,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영예'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각오로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 반드시 이행

  • 웹출고시간2018.09.03 13:32:06
  • 최종수정2018.09.03 13:32:06

박세복(가운데) 영동군수가 직원들과 함께 3일 2018 매니페스토 기초단체장 약속대상 최우수상을 받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박세복 영동군수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최한 '2018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선거공보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서울신문이 공동주최한 이번 대회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에 대한 발굴과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충북도내에서는 박세복 군수가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평가는 지난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광역·기초단체장·교육감 등의 예비후보자공약집, 선거공약서, 선거공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공약의 목표, 우선순위, 이행절차, 재원조달방안, 철학·비젼 등 총 7개 분야에 대해 종합평가해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2018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은 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으며, 박 군수는 이 자리에서 군민과의 약속 이행을 위한 각오를 다시 다졌다.

박 군수는 민선6기 4년을 군수로 일하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착실히 준비한 공약이 지역 특색을 잘 반영하고 짜임새 있게 구성됐다는 평이다.

특히, 군민을 먼저 생각하고, 군민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정성껏 섬기겠다는 신념아래, 통통통 간담회, 이동군수실, 군민소리함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운영하며 '소통행정'을 추진한 점이 돋보였다.

또한, 이행절차, 이행기간, 재원조달방안 등을 선거공보에 적극 기입함으로써 군민들이 막연해 할 수 있는 공약을 쉽게 알 수 있도록 군민의 입장에서 작성한 점들이 평가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동군 민선7기 공약은 크게 △육아·청소년 △농업·산업경제 △문화·체육·관광지역개발 △사회복지 △군정혁신의 5대 분야 73개 사업으로 윤곽이 잡혔다.

무엇보다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을 위해 군민에 꼭 필요한 공약, 군민이 필요로 하는 공약을 담아내고자 노력했다.

군은 현재 공약 사업의 정상 이행을 위해 사업별 심층 점검, 군정자문단 검토회의 등을 거쳤다.

오는 9월까지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이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게시하는 등 군민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박 군수는 "민선7기 영동군정의 최우선은 바로 사랑하고 존경하는 군민들의 바람이 깃든 공약사업들"이라며 "더 열심히 일하고 군민과의 약속을 소중히 하라는 의미로 알고 공약 사업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 군수는 민선6기 재임시 공약이행률 92%를 기록하고,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과 정보공개 평가 최우수등급(SA)을 획득하는 등 대내외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