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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9.02 14:00:08
  • 최종수정2018.09.02 14:00:08
[충북일보=증평] 지역사회 문화 발전 계승에 앞장서고 있는 증평문화유산보존회(회장 김정관)가 1일 증평군노인복지관(관장 김용예) 과 함께 증평민속체험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통 붓 만들기 체험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수요자 중심 교육프로그램으로 증평 지역 문화유산에 대해 알아보고, 주민들의 역사 문화 탐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는 현재 도안면에서 활동 중인 충북도 무형문화재 제29호 필장기능보유자 유필무선생의 작품 전시회가 '혼을 담은 붓'의 주제로 지난 5월부터 열리고 있다.

프로그램은 △유필무선생의 붓 이야기 △학예사와 함께하는 붓 전시관 견학△초필 제작과정 체험 △서예 동호인들의 붓글씨 쓰기 등으로 진행 됐다.

한편 문화재청의 문화재지킴이 단체로 등록돼 있는 증평문화유산보존회는 △지역 문화재지킴이 홍보 및 활용사업 참여 △증평도서관 '한국사 1급 도전' 학습프로그램 운영 △증평군노인복관 '증평역사교실' 프로그램 재능기부 △전국 문화유산 답사 등 문화유산 활동 등을 통해 지역에 역사와 전통을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보존회는 지역 문화콘텐츠인 '독서왕 백곡 김득신선생 서예전'을 올 11월 중으로 기획하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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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