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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9.01 17:17:16
  • 최종수정2018.09.01 17:17:16

31일 많은 소비자들이 고추판매장을 찾아 건고추를 구입하고 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고추축제 현장이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지난 30일부터 쏟아 붓던 비가 그치고 날씨가 화창해 지면서 고추판매장 및 각종 행사장에 몰려든 방문객들로 축제 분위기가 한껏 올라가고 있다.

특히 금년 유례없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건고춧값이 다소 올라갔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소비자들이 고추판매장을 찾아 괴산고추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괴산고추축제의 대표 이벤트인 '속풀이 고추난타'에 남녀노소 200여명이 대거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속풀이 고추난타'는 참가자 양팔과 머리에 만보계를 착용하고 가슴에 담아 놨던 속풀이 내용이나 바람을 담은 고춧가루 푸대를 힘껏 난타해 만보계 숫자가 많이 나온 참가자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 행사다.

우승자에게는 고추 1포대(6kg)가 주어지는 만큼 참가자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다.

이날 '속풀이 고추난타'에 참여한 K씨(55, 서울시)는 "고추 구입을 위해 멀리서 왔다"며 "직접 고추판매장에 찾아 확인해 보니 품질이 좋아 예상보다 더 많이 구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괴산고추축제는 오는 2일까지 괴산군청 앞 광장 일원에서 계속되며, 고추를 주제로 한 다양한 먹거리 제공과 함께 '황금고추를 찾아라', '농산물 깜짝경매', '고추거리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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