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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기업 업황 전반 하락

제조업 전달比 2p↓… 내달 전망은 3p ↑
비제조업, 7p↓… 올해들어 18p 하락
내달 전망도6p 낮아져… '인력난·인건비' 허덕

  • 웹출고시간2018.08.31 21:47:38
  • 최종수정2018.08.31 21:47:41
[충북일보] 충북 도내 기업들의 8월 업황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제조업은 9월 업황 전망도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2018년 8월 충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의 업황BSI는 77로 전달대비 2p 하락했다.

다음달 업황전망BSI는 79로 전달보다 3p 상승했다.

하지만 비제조업의 8월 업황BSI는 59로 전달대비 7p로 대폭 하락했으며, 9월 업황전망BSI도 66으로 전달보다 6p낮아졌다.

도내 제조업의 8월 업황BSI(77)는 올해들어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1월 87 △2월 78 △3월 82 △4월 82 △5월 77 △6월 78 △7월 79 △8월 77로 다소간의 등락을 보이며, 8개월 새 10p 낮아졌다.

업황전망BSI도 이달까지 하락세를 보였지만, 다음달 3p 상승했다.

올해 업황전망BSI는 △1월 91 △2월 88 △3월 89 △4월 91 △5월 90 △6월 83 △7월 79 △8월 76 △9월 79다.

7월 업황전망BSI와 업황BSI가 동일했던 것을 제외하면 매달 전망치보다 현실은 녹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체는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25.8%), 인력난·인건비 상승(20.1%), 불확실한 경제상황(13.9%) 등을 꼽았다.

비제조업의 업황BSI는 올해들어 18p 하락했다.

8월은 전달보다 7p 낮아졌다.

△1월 77 △2월 70 △3월 64 △4월 69 △5월 74 △6월 68 △7월 66 △8월 59로 나타났다.

특히 업황전망BSI는 22p나 낮아졌다.

△1월78 △2월 76 △3월 81 △4월 73 △5월 79 △6월 75 △7월 71 △8월 72 △9월 66으로 하락했다.

단 한 차례도 업황전망BSI가 업황BSI를 넘어서거나 같은 적이 없었다.

비제조업은 애로사항으로 인력난·인건비 상승(23.1%), 내수부진(19.2%) 등을 꼽았다.

BSI(Business Survey Index)는 각 기업이 체감하는 전방적인 업황을 조사해 '좋음' 응답업체의 구성비(%)에서 '나쁨'응당업체의 구성비를 뺀 뒤 100을 더해 산출한다.

100 이상은 '긍정적', 이하는 '부정적'임을 의미한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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