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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의림지 노송 또 다시 쓰러져

이상천 시장 취임 전 관리 철저 주문에도 두 달여 만에

  • 웹출고시간2018.08.31 19:52:22
  • 최종수정2018.08.31 19:52:22

용담샘 인근의 소나무가 많은 양의 비와 바람에 하단부가 부러져 쓰러지며 바로 옆 노송까지 충격해 나무 가지 일부가 꺾였다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최고의 명승지이자 관광지인 의림지의 노송이 지난 6월 말께 장마로 쓰러진지 두 달여 만에 또 다시 쓰러져 관리부재를 여실히 드러냈다. (6월 28일 보도)

지난 31일 새벽 4시께 의림지 용추폭포 용담샘 인근의 소나무가 많은 양의 비와 바람에 하단부가 부러져 쓰러지며 바로 옆 노송까지 충격해 나무 가지 일부가 꺾였다.

특히 이번 사고는 제천시가 지정한 76번 보호수로 시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앞서 지난 6월 인근 음식점 옆에서 소나무 3그루가 많은 비와 강풍에 쓰러진 이후 또다시 발생한 소나무 전도 사고다.
ⓒ 이형수기자
당시 이상천 제천시장은 당선인 신분으로 직접 현장을 찾아 관리감독 부서 직원들에게 "제천시 공무원은 각 부서별 업무 영역과 상관없이 시민안전 확보에 중점을 둔다는 전향적 마인드로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며 "개인 부지를 떠나 노송 관리 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예산도 추가로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나 이 시장의 이 같은 주문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노송이 쓰러지며 주민들의 불안과 불만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인근 한 주민은 "수령 70~80년은 족히 돼 보이는 소나무가 잇따라 쓰러지면서 의림지의 아름다운 풍광에 손실을 가져오고 있다"며 "현재도 기울어 있는 소나무가 다수 있어 관리관청이 추가 훼손 방지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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